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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라에 나온 일산 맛집 굴토리!

매생이 굴국밥, 굴요리 전문점 굴토리

엄마와 가봤던 곱창순댓국을 먹을 지, 내가 평소에 좋아하지만 이번 겨울에 한번도 먹지 못 했던 굴국밥을 먹을지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굴국밥집으로 향했다.

 

굴국밥은 성인이 되고 첫 회사 입사 후 회사 밑의 굴국밥집이 있어 처음 먹어본 후로 좋아했고,

엄마가 전이 된 후로 자주 굴국을 끓여줘서 겨울에 자주 먹게 된 요리 중 하나였다.

엄마도 없고 근처에 굴국밥 집 아는 곳도 없어서 이번 겨울엔 먹지 못 했는데 유튜브 보다가 그리구라에 굴토리가 나와서 체크해 놨고 마장 호수 갔다가 오는 길에 들려서 먹어봤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일산의 먹자골목이 형성된 곳 중에 한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사실은 "굴국밥"을 먹고 싶었지만,

뭔가 매생이가 들어간 굴국밥을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메생이 굴국밥"을 주문했다.

 

김치

보기만 해도 든든한 김치

국밥에 김치는 필수!

 

금방 나온 매생이 굴국밥

 

매생이 굴국밥에 파전에 막걸리라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차가 있어서 참았다. 

고추랑 김치랑 매생이 굴국밥 2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 했다. 

나름 일산의 굴국밥 맛집이 맞는 것 같았다.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이 있었다. 

 

매생이에 실한 굴

오랜만에 굴국밥 먹었는데 처음에 진한 국물 맛이 좀 덜하지 않나 싶었다. 

그래도 굴이 워낙 크고 싱싱해 보여서 일단 합격

 

예전에는 국에 계란 들어간게 참 싫었는데

나이가 들었나보다. 노른자 잘 익혀서 먹으니 이건 이것대로 든든해지는 맛!

 

처음에는 약간 간이 싱거운 것 같기도 하고 진한 맛이 덜하다는 생각이 나면서 

엄마가 끓여주던 굴국이 그립단 생각이 들었는데

먹을수록 진한 맛이 많이 묻어나왔다. 

결국엔 국물까지 남김 없이 한그릇 싹 다 먹었다. 

 

굴토리 영업시간

오픈 : 오전 11시, 주문 마감 : 오후 9시, 마감 : 오후 9시 반,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5시 

 

주차는 "식사시간 동안만" 가능!!

바로 가게 앞에 주차 자리가 몇 자리있고,

맞은 편으로 조금 넓은 주차 공간이 있다. (아래 사진 참고)

 

굴토리 전용 주차장이 있다. 공간은 꽤 되긴 하지만 이중주차 될 수 있다는 점!! 주차되면 사장님이 찾아서 빼주시는 것 같았다. 

 

가게 구조가 약간 특이해서 처음에 문열고 들어가면 가게가 왼쪽, 오른쪽으로 나뉜다. 

아무곳이나 빈자리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앉으면 된다. 

주차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굴국밥집에 내가 아는 곳이 없어서 겨울에 생각나면 찾아가서 먹을 것 같긴하다. (집에서 차로 30-40분 거리)

 

날도 풀리고 하니 여행도 다니고 싶고 나들이도 다니고 싶은데 유튜브 맛집들 보면서 한 곳 씩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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