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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요청한 코딩 풀이

 

문제

#include <stdio.h>

int recursive(int n)
{
	int i;
    if (n < 1)
    	return 2;
    else 
    {
    	i = (2*recursive(n-1)) + 1;
        printf("%d\n", i);
        return i;
    }
}

int main()
{
	int i;
    printf("숫자를 입력하시오 : ");
    scanf("%d", &i);
    recursive(i);
}

/* Q. 위 값에 5를 입력한 경우 출력 되는 값을 확인 하시오 */

 

 

풀이

int recursive(5)
{
    int i;
    if (5 < 1)
    {
        return 2;
    }
    else
    {
        i = (2 * recursive(5-1)) + 1;

        /* 위의 recursive(4)로 호출 START */
        int recursive(4)
        {
            int i;
            if (4 < 1)
            {
                return 2;
            }
            else
            {
                i = (2 * recursive(4-1)) + 1;

                /* 위의 recursive(3)로 호출 START */
                int recursive(3)
                {
                    int i;
                    if (3 < 1)
                    {
                        return 2;
                    }
                    else
                    {
                        i = (2 * recursive(3-1)) + 1;

                        /* 위의 recursive(2)로 호출 START */
                        int recursive(2)
                        {
                            int i;
                            if (2 < 1)
                            {
                                return 2;
                            }
                            else
                            {
                                i = (2 * recursive(2-1)) + 1;

                                /* 위의 recursive(1)로 호출 START */
                                nt recursive(1)
                                {
                                    int i;
                                    if (1 < 1)
                                    {
                                        return 2;
                                    }
                                    else
                                    {
                                        i = (2 * recursive(1-1)) + 1;

                                        /* 위의 recursive(0)로 호출 START */
                                        int recursive(0)
                                        {
                                            int i;
                                            if (0 < 1)
                                            {
                                                /* 이 로직을 타고 recursive(0)의 리턴 값 2 */
                                                return 2;
                                            }
                                            else
                                            {
                                                /* 타지 않는 로직 */
                                                i = (2 * recursive(0-1)) + 1;
                                                printf("%dwn", i);	
                                                return i;
                                            }
                                        }
                                        /* 위의 recursive(0)로 호출 END */

                                        /*
                                            recursive(0) 의 리턴값 2이므로 
                                            i = (2 * 2) + 1
                                            i = 5
                                        */
                                        printf("%dwn", i);	// i 값 5출력
                                        return i;           // recursive(1)의 리턴 값은 5
                                    }
                                }
                                /* 위의 recursive(1)로 호출 END */

                                /*
                                    recursive(1) 의 리턴값 5이므로 
                                    i = (2 * 5) + 1
                                    i = 11
                                */
                                printf("%dwn", i);	// i 값 11출력
                                return i;           // recursive(2)의 리턴 값은 11
                            }
                        }
                        /* 위의 recursive(2)로 호출 END */

                        /*
                            recursive(2) 의 리턴값 11이므로 
                            i = (2 * 11) + 1
                            i = 23
                        */
                        printf("%dwn", i);  // i 값 23출력
                        return i;           // recursive(3)의 리턴 값은 23
                    }
                }
                /* 위의 recursive(3)로 호출 END */

                /*
                    recursive(3) 의 리턴값 23이므로 
                    i = (2 * 23) + 1
                    i = 47
                */
                printf("%dwn", i);  // i 값 47출력	
                return i;           // recursive(4)의 리턴 값은 47
            }
        }
        /* 위의 recursive(4)로 호출 END */

        /*
            recursive(4) 의 리턴값 47이므로 
            i = (2 * 47) + 1
            i = 95
        */
        printf("%dwn", i);  // i 값 95출력	
        return i;           // recursive(5)의 리턴 값은 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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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와인을 먹으면서 어디를 갈지 찾아봤다. 

와인동굴도 가보고 싶고, 봉하마을도 가보고 싶고 해서 리뷰를 보니 와인동굴은 거리도 먼데 생각보다 볼게 많을 것 같지 않았다. 봉하마을은 무엇을 꼭 보기 위해서 간다기보다는 살면서 한번쯤 가봐야하지 않을까..했던 곳인데 이번이 아니면 다시 김해에 올 일이 있을까 싶어서 친구와 봉하마을에 가기로 결정했다. 

언젠가 한번은 오게 되겠지 했던 봉하마을

컵넛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1시쯤 이었다. 이동 방법을 찾아보니 버스가 있는데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긴있는것 같은데 버스 시간을 알 수가 없었고 갈아타는 버스를 타야 할 것 같았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가다보니 버스 기다리면서 보낸 시간이 너무 길었다.

 

봉하마을에 도착해서 버스 정보가 있는 책자를 발견해서 얼릉 사진을 찍었다. 300번 버스를 타면 부원역에서 한번에 갈 수 있지만 하루에 6대 밖에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카페에서 좋다고 쉬고 있을 때 300번 버스는 우리를 놔두고 떠나갔다. ㅜㅜ

우리는 58-1번 버스를 타고 중간에 57번 버스를 갈아탔다. 시내버스라 정거장도 많고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 있지도 않아서 봉하마을에 도착하니 3시가 거의 다 된 시간이었다. 여유부리다 길에서 시간 다 보내는 슬픈 경험을 했다. 

 

날씨도 좋았고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있었다. 주변을 돌아보는데 노란색으로 마을이 깨끗하게 잘 정비된 느낌이 들었다. 내 마음도 조금은 경건함과 드디어 왔구나란 생각에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묘소 가는길에 대통령의집 관람접수가 있어서 확인해보니 16시 타임의 빈자리가 있어서 일단 2자리를 예약을 했다. 내부를 둘러보고 싶은데 시간이 애매하다고 생각은 됐지만 일단 예약을 했다. 

우리도 마을 입구에 있던 편의점에서 산 국화를 올려놨다. 

'뉴스에서만 보던 곳을 이제서야 왔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마음에 다시 한번 새겨본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되새긴다.

날이 참 좋았다. 뜨거운 오후가 지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늘밑 자리에 친구와 시원한 음료한잔 마시면서 앉아서 대화도 하고 쉬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ㅠㅠ

멀리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뒤로 하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작게 꾸며진 생가를 돌아보고 여기저기 대통령님 흔적을 둘러봤다.

어딜가나 들리는 기념품샵에 들렸다. 여행 갈 때마다 여행기념 엽서를 사는데 마음에 드는 엽서가 있어 두개 구매했다. 

 

 

대통령집 관람을 할지 16시 30분 버스를 탈지 고민하다 우리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이 버스를 놓치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아쉽지만 관람을 취소하고 버스로 향했다. 차가 없다면 버스 시간을 잘 체크해서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살면서 한번은 가봐야지 했고,

언젠가 가게 되겠지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됐고,

겨우 국화 한송이 헌화하고,

버스시간을 핑계로 스치듯 보고왔다.

 

앞으로 살면서 또 갈 일이 있을까..그래서인지 버스를 기다리고 탄 시간보다도 짧게 머물다 돌아온게 마음에 계속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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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제일 못 한 것이 먹는 것이다. 딱 한 군데 찾아서 가봤고 이것도 못 먹고 왔으면 김해에서 아무것도 못 먹고 온 여행이 될 뻔했다.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아무곳이나 찾아가서 먹자고 하는 편인데 이날은 정말이지 다행이도 고기에 소맥한잔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서 가본 곳이 "갈매기대도"였다.

이날 아점으로 커피 + 도넛을 먹고 여행지를 한 곳 들른 후 오후 4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 했다.

배는 고픈데 아무데서나 먹고 싶진 않고 너무 먼 곳까지 갈 기운도 없었다. 숙소 바로 옆에 큰 고깃집도 있었고 전날 봉리단길에도 사람들이 웨이팅하면서 기다리던 고깃집에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숙소와 위치도 가깝고 평도 좋고 조용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갈매기대도"로 향했다. 

진짜 조용한 골목에 있는데 건물 밖에서부터 맛집 분위기가 났다. 우리는 숙소에서 쉬면서 고깃 집을 찾다 나와서 가게에 도착하니 5시였다.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웨이팅은 없었다. 그리고 가게 내부에도 사람이 많이 않았다. 우리가 들어간 후로 30분 내에 모든 자리가 다 찼고 다 먹고 나올때는 웨이팅이 있었다.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예약이 되어있어서 그 옆옆자리에 앉았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15-23시까지며 주말엔 12-23시까지인데 중간에 15-16시 브레이크타임이다.

다행이 우리는 브레이크타임을 잘 피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

사람들이 없는 공간만 사진을 찍으려니 마땅치가 않아서 냉장고 사진만...

 

기본 상차림

메뉴판

메뉴판에 대도에 대한 설명이 있다.

대도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 - 가게 의미가 좋다. 

우리는 통갈매기살, 생갈매기살 하나씩 시키고 생맥주가 있어서 생맥주를 시켰다. 

소맥을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맥주만 마시겠다고 선언?을 해서 혼자마시면 소주가 너무 많이 남을 것 같아 나도 생맥주를 시켰다. 

 

사실은 고깃집을 내가 찾은게 아니라 갈매기살이 우선이고 다른 다양한 고기도 파는 줄 알았는데 오로지 갈매기살만 있는 집이었다. 고깃집 가서 자주 먹는 메뉴가 아니었는데 이런 김에 한번 먹는거지 생각했다. 

 

생맥주가 싸다 했는데 500CC가 아니었다. 오히려 작은잔에 2000원씩 파는게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통갈매기살 (핸드폰이 오래돼서 인지 고기가 넘 맛없게 찍혔다) 

고기가 통통하다보니 자주 뒤집어 줘야하고 너무 오래 두면 탄다. 

귀찮은데 잘 구우면 육즙이 있어서 맛있다. 

 

생갈매기살 - 칼집을 많이 내서 고기를 익힐 때 더 쉬웠던 것 같다. 통갈매기살에 비해서 부드러운 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통갈매기살이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더 맛있었다. 친구는 생갈매기살이 더 마음에 든다고 했다. 

배가 차왔지만 양념 갈매기살이 궁금해 시켜봤다. 간이 세지 않고 은은하게 맛이 나서 맛있었다. 

나는 다음에 가서 먹는다면 통갈매기살과 양념 갈매기살을 먹을 것 같다. 

첫끼니였고 밥을 먹고 싶어서 작은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다. 밥은 별도로 추가해야한다. 

된장찌개 맛은 평범했다. 그래도 배고프니 싹 해치웠다. 

 

밥을 후루룩 먹었더니 주문하고 1시간만에 모든 것을 끝낼수 있었다.

소맥 먹었으면 적어도 소주 1병, 맥주 2병 이었을텐데 생맥주 4잔 마시고 8천원이니 술 값이 저렴하게 느껴졌다. 거기다 요새 서울에서는 냉삼1인분이 만원인데 통갈매기살이 만원이니..서울에서 친구랑 2명이서 고기먹으면 5만원이 기본인데 가성비 + 가심비를 채운 맛집이었다. 

 

고기를 다 먹고 나와서 배가 너무 불러 2차는 가볍게 와인이나 생맥주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2시간 동안 봉리단길만 헤매고 맘에 드는 곳은 찾지 못 해 또 롯데마트에 들려 와인을 사서 숙소에서 해결했다. 

근처에 대형 카페+식당이 있었지만 그런 곳 보다는 봉리단길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먹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여행가서 먹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정말이지 그나마 갈매기대도라도 다녀와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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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릉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지만 가볍게 술 한잔 하고 싶어 발길을 돌렸었다. 

 

잠깐 다른 이야기인데 봉리단길 그 많은 가게 중 우리가 가고 싶은 가게가 없었다. 그래서 이틀이나 롯데마트에서 와인 사서 숙소에서 마셔야했다. 봉리단길엔 가볍게 와인이나 맥주를 마실만 한 곳이 없었다. 인터넷 찾지 않고 걸어다가 맘에 드는 곳에 가려고 발품을 많이 팔았는데도 혹시나 해서 물어보면 술은 팔이 않고, 식사가 우선이거나 어찌어찌 들어가서 와인과 와인 안주를 시키니 재료가 없다고 했다. ㅠ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1시 쯤 숙소를 나와서 여행지를 먼저 갈까하다 일단 커피를 마시기로 해서 어제 마음에 들었던 카페로 향했다. 그곳이 컵넛이었다. 봉리단길에 가게들이 줄지어있는 곳이랑은 아주 조금 다른 골목에 있는 가게였다. 전날도 지나가는 길에 본 가게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다시 와서 봐도 흘러나오는 노래부터 인테리어까지 다 마음에 들었다. 

 

 

주문하는 곳
메뉴판
차 종류와 설명서

차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있어 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나 했는데 뒤돌아서니 도넛이 보였다. 

컵넛의 넛이 이 도넛이구나 생각했다. 우리 아침에 기운을 내야했기 때문에 커피와 도넛을 시켰다. 따로 빵을 만드는 곳은 없는 것 같아 보였는데 도넛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지금 블로그 작성 중 안 사실이지만 이곳은 체인점이었다)

 

1층 내부 좌석 한 공간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블로그를 너무 열심히 하진 않아서 가게 내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조금 쑥스러운데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2층 외부
2층 외부

날도 너무 좋고 그늘이라 시원해서 밖에 앉고 싶었지만 친구가 덥다며 안으로 들어갔다. 옆집 옥상이 바로 보이는게 너무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2층 내부 1
2층 내부 2

2층에도 사람이 없어서 내부 사진을 다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도넛과 커피가 나왔다. 나는 텀블러를 챙겨가서 텀블러에 카페라떼를 받았는데 도넛이 달아서 아메리카노를 시킬걸 후회했다. 

 

2층에서 보이는 밖의 풍경이 너무 평화로워서 좋았다. 

 

안에서 보이는 풍경이 좋아서 혼자 밖으로 나왔다.

 

친구는 더워서 안에 앉아서 쉬고, 나는 밖에 나와서 앉아서 이 풍경을 바라 보는데 너무 평화로웠다. 얼기설기 있는 전선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공원의 나무며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며 이런게 참 별 것 없지만 행복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카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도 방문하고 싶었지만 봉리단길에 워낙 좋은 카페들이 많아 다시 갈 순 없었다. 지금 찾아보니 컵넛이 체인점이었다니......생각해보면 나는 컵넛에 갈 때 커피에 크로와상 먹어야지 하고 갔었는데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도넛을 준비하려면 체인일 수 밖에 없긴 하겠다. 도넛을 파는 가게란 걸 알았어도 나는 찾아 갔을거다. 수로왕릉을 보고 숙소까지 걸어가면서  봤던 친근한 동네와 컵넛이 너무 잘 어울려서 내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체인점인걸 알았다면 그건 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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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릉 내부 잔디밭

김해 여행 가기전에 어디에 갈지를 한 곳도 찾아보지 않았다. 숙소에서 짐 풀고 쉬면서 김해 지도를 축소하니 김해수로왕릉이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김해수로왕릉을 찾아보니 추천 코스 중 

추천코스1 : 박물관역 - 대성동고분군(대성동고분박물관) - 수릉원(김해민속박물관) - 김해수로왕릉 - 봉리단길

위와 같이 있었지만 모두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다. 

경전철을 지도를 보니 수로왕릉 위치가 숙소에서 걸어가도 멀지 않을 것 같아 산책하듯이 걸어가보기로했다.

4시에 숙소를 나왔고 20분 정도 걷다가 도착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하자 전주에 있는 경기전이 생각났다.

 

도착하기 전까지는 김수로왕릉으로 알고있었는데 "수로왕릉", "김해수로왕릉"이라고 표기되어있었다. 경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었다. 김해에 오기전까지는 별 다른 도시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돌아다니면서 김해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라는 생각을 했다. 

 

경남 무형문화제 제11호로 지정되어있고,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관리하기 위해서 그래도 많은 인력이 들 것 같은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니 좋기는 하지만 괜찮을까 싶기는 했다. 

관람시간은 

11월 - 2월 : 9시 - 18시

3월 - 10월 : 8시 - 19시

4월 - 9월 : 8시 - 20시

조금 늦게 가도 둘러 볼 수 있으니 부담이 덜 했다. 

 

김포 장릉과 비교하면 전체 면적은 좁다. 그래도 산책하기에는 충분히 좋고, 능 뒤쪽으로 우거진 나무들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코스도 있었다. 

 

조금 늦은 오후에 가니 사람도 없고 날도 좋고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았다. 우리는 오른쪽 부터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건물들이 있었는데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능까지 가는 길은 내부로 들어가서 5분만에 도착한 듯 하다.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릉.

이렇게 오래된 능을 지금까지 잘 보존해왔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능 앞에 QR코드가 있어서 인식하니 "보고가야"란 앱이 떴다. 

우리가 가르키는 곳에 대헛 설명을 해주는데 약간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간 우리에게는 이 이야기도 나름 도움이 됐다. 그치만 능을 빠져나온 뒤에 바로 꺼버렸다. 

 

왼쪽에 건물이 더 있어서 가보려고 하니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있었다. 

건물이 보이는 곳은 거의 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능 뒤쪽으로 길이 더 있어서 걸어가보니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들이 있었다. 

수로왕릉 뒤에 있던 나무들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곳을 산책할 수 있었다. 

 

아까 멋지다고 생각한 나무들 속에서 왕릉이 보였다. 

 

의자도 있고 뜬금포로 고인돌도 있었다. 

 

 

능 뒤의 산책코스를 다 도는데 10분 정도면 충분 한 것 같다.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어서 인지 동네 주민들도 나와서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고고가야 체험존도 있었지만 다 돌아보니 6시가 조금 넘어서 문이 닫혀있었다. 

6시가 넘어서 문이 닫힌건지 다른곳처럼 다 닫힌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연중무휴라고 되어있으니 좀 일찍 가시는 분들은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 

 

작은 연못을 마지막으로 보고 수로왕릉을 빠져나왔다. 

 

다 둘러 보는데 1시간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고 구경하기에 좋았다. 

우리가 늦게 움직이기 시작해서 시간도 적당했던 것 같다. 

 

해가 길어져 어둡지 않다보니 바로 옆에 있는 수릉원으로 이동 했다가 목이 말라 카페에 가기위해 발길을 돌렸다. 서둘러서 다녔으면 추천코스1로 다녔을 것 같은데 결혼식도 봐야했고 쉬다보니 시간에 여유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추천코스2 : 박물관역 - 국립김해박물관 - 구지봉공원 - 수로왕릉비 - 연지공원

그리고 또 하나 추천코스를 제안하자면 국립김해박물관 코스다. 

김해라는 도시에 대해서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해 보니 국립김해박물관에는 가야 시대 유물이나 가야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박물관도 잘 되어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바로 옆에 공원과 수로왕릉비도 있고, 저녁에 연지공원 야경이 좋다고 하니 이 코스도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단, 내가 추천하는 코스는 하루에 15000보 이상 걸을 준비를 해야한다. 산책이라고 하기엔 빡센 일정이니 해당 코스를 다 둘러볼 계획이라면 편한 신발과 시간에 여유를 많이 두고 쉬엄쉬엄 둘러봐야 할 것 같다. 

다음에 가게 되면 추천코스2번에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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